<피오피 그리울지도>  
Brief.
2022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 예술생태랩 [문래어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피오피 그리울지도>입니다. 3년 동안의 문래동에서 「피오피」 맴버로 활동했던 경험을 담아내고 지도로 디자인한 「이사각」 기획물입니다. 
피스오브피스(Piece of Peace, PofP 이하 피오피)는 예술가, 기획자, 제작자가 모여  제작 문화와 자투리 순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콜렉티브이다. 2019년에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9월 문래동을 떠났다. 개성 강한 7명의 멤버는 2020년에 완전체로 결성되어 2년여 동안 쉼 없이 활동했다. <자투리 잡화점>, <메이커스 연-장 도서관>, <WW.>, <서울아까워센타> 등 여러 문화 기획, 설치,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래 하던 일을 하기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도 하며 함께 나아 갔다.  혼자보다 함께 하는 것이 당연했던 그때를 기억하며, 이 지도는 치열했지만 즐거웠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소중한 추억에 보내는 감사 편지이다. 
피오피가 문래동에서 사라진 지금, 제집처럼 나돌아다니던 문래동 풍경이 벌써부터 낯설다. 언젠가 피오피 여기저기서 ‘주님’으로 불리던 그때가 그리울지도. 
「피오피」가 자주 사용하던 포레스트 그린, 주황, 노랑색으로 주조 색으로 활용하고 이제는 사라진 내부 지도와 문래동 지도를 앞, 뒤로 배치했습니다. 「피오피」의 다소 정신없고 엉망진창이지만 그 안에 나름의 질서를 가진 느낌을 살려보고자 손 그림과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사용하여 디자인했습니다.
주최·주관_영등포문화재단, 힐링포레스트, 공간상현

Role. 콘텐츠 및 편집기획, 그래픽디자인, 홍보디자인, 일러스트
Design. 이사각
Assistant. 최지수 @s__oo.c
Date of completion. 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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